본문 바로가기
채용분석관/채용트랜드

2023년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by 공공기관 분석관 2023. 4. 5.
반응형

1. 2023년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기업에서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각 기업은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은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하고 있으나 디지털 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한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2.정부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디지털 산업의 빠른 성장으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을 발표하였습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향후 5년간 73만 8,000명의 인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전 사회에서 디지털 인재가 필요하여 그 수요의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정부는 2026년까지 다양한 수준의 100만 디지털 인재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디지털 산업뿐만 아니라 각자의 전공 영역에서 디지털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3.기업의 인재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채용 연계학과 도입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으로 관련 분야의 기술을 갖춘 인재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인재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채용을 조건으로 하는 채용 연계 학과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업무협약을 통해 학과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전공 과정으로 학자금과 교육과정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는 형태입니다.

또한, 2018년부터 시작된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전국 8개 대학, 29개 학과가 참여하여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학과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입학 시 취업 보장은 물론 장학금과 교육운영을 위한 각종 지원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21년부터는 전문대학에서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여 더욱 많은 대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채용 연계학과

SK하이닉스(고려대-반도체공학과)

LG디스플레이(연세대-디스플레이유합공학과)

LG에너지솔루션(고려대-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

현대차(고려대-스마트모빌리티학부)

대우조선해양(동국대-스마트 오션 모빌리티전공)

 

4. 민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지털 전문 인력의 수요가 부족한 현실에서 기업이 직접 실무 중심의 맞춤 훈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기업이 직접 실무에서 필요한 기술을 중심으로 훈련하기 때문에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대기업에서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청년층에게 디지털분야 우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2021년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정부(기획재정부 및 고용노동부)와 함께 실무협의를 개최하였고, 이를 통해 민간-정부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대한상공회의소와 민간 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이러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댓글